“내가 원하는 것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만날 때생기는 일”

요즘 저희 교회는 창세기에서 “야곱의 삶”을 묵상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삶을 볼 때 많은 부분에서 참 계산적이고,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쉽게 보게 됩니다.더욱 우리에게 눈에 띄는 야곱의 삶의 모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는 증거가 여기저기 심심치 않게 많이 보입니다. 야곱은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났다”(창 25:26) 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 “야곱”이라는 이름처럼 그는 하나님을 믿는 모태신앙 이었었습니다. 그의 젊은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보면 그는 쌍둥이 둘째 아들로 태어나 자신의 의지와 자신의 기질대로 형의 발꿈치를 잡았고, 외삼촌의 발꿈치를 잡고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온 20 년의 세월을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훗날 야곱자신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험악한 세월을 살았다”고 고백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는 제법 양과 소와 가축 그리고 자녀들 또한 많은 재산도 모았습니다. 남들이 보면 인생 참 잘 살았다고 할만큼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야곱에게는 야곱에게는 결코 자신의 힘대로 의지대로 자신의 기질대로 해결할수 없는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기나긴 20 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어도 결코 해결되지 않은 한가지는 바로 형 에서와의 화해 하는 일입니다. 형의 낯을 피하여 갔지만, 이젠 그 형의 얼굴을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온 것입니다. 형 에서와의 만남은 지금까지 살아온 야곱이란 이름으로는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재산을 미리 자신의 일꾼을 통해 형에게 보내어 형의 마음을 좀 달래기도 합니다. (창 32:20-21) 즉 자신의 방법대로 자신의 기질대로 해결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형과의 문제는 더욱 두려움과 걱정으로 쌓여만 갑니다. 해결되지않고 마음이 점점 불안하고 평안하지 않습니다. 두렵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형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이 원하는 기질대로 이젠 하나님을 붙잡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모든 가족과 재산은 안전히 얍복강을 건너게 하고, 하나님의 발꿈치를 잡으려고 힘을 쓰고 애를 씁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야곱의 얍복강의 싸움”입니다. 이것은 야곱의 기질과 하나님이 만나는 현장입니다. 시간입니다. 야곱이 원하는 한가지 곧 자신이 해결할 수 없었던 형과의 문제를 위하여 자신의 방법대로 하나님을 잡은 것입니다. 이것이 야곱에게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축복의 현장이 되고 맙니다. 남의 발꿈치를 붙잡은 야곱은 하나님을 붙잡습니다.하나님은 이 싸움을 져주십니다. 이 싸움은 하나님이 야곱에게 오랫동안 기다렸던 야곱의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붙잡으라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형과의 화해가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잡은 것이 야곱의 축복이요, 그 축복은 형과 화목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하나님을 붙잡고 이기었다”하여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게됩니다.


사랑하는 앤아버 대학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믿고 기질이 인격이 변하는 것이 신앙의 목적일까요? 글쎄요 .야곱이 그 기질대로 하나님을 붙잡을 때 곧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을 발견할 때 그에겐 진정한 야곱의 축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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