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아프지 마세요”

우리가 살아온 시간들 중에 우리를 가장 아프게 하는 일들이 무엇일끼요? 우리의 기대와 전혀 다른 일 때문이 아닐까요? 기대하지 않았던 일들이 갑작스럽게 다가 올 때 참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그것을 이기고 살지만 여전히 아픔으로 남아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늘 설교 말씀은 야곱의 삶에서 일어난 삶의 한 부분을 보게 됩니다. 참으로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형 에서에게 행한 일로 인하여 멀리 떨어진 곳 외삼촌 집으로 도망하여 결국 라반이라는 외삼촌 집에서 삶을 시작한 야곱에게 믿었던 외삼촌에게 속임을 당합니다. 외삼촌을 위하여 7년을 일하면 그 삯으로 외삼촌 둘째 딸 라헬를 아내로 줄 것을 약속하고 7년을 하루같이 살아온 야곱에게 정작 결혼 첫 날 자신이 바라고 바랐던 라헬이 아닌 그의 누이 레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 후 외삼촌에게 그 이유를 묻자, 그 곳 풍습에는 동생을 언니보다 먼저 보내는 일은 없다며 변명 아닌 변명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풍습의 이유라기 보다 외삼촌 안에 있는 또 다른 야곱같은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급기야 야곱과 같은 모습을 소유한 외삼촌은 다시 둘째 딸 라헬을 위하여 7 년을 일할 것을 제안합니다. 외삼촌 라반은 자신이 야곱과 같은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이 제안이 야곱에게 받아들여질 것을 알았던 것이지요. 여기서 외삼촌과 야곱은 어찌보면 모두 다 자기중심적인 성품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음에 분명합니다. 야곱은 외삼촌에서 자신의 모습을.. 외삼촌 라반은 야곱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소유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또한,이일로 인하여 또 다른 상처를 두 자매에게 주게 됩니다. 바로 레아입니다. 레아는 아버지의 야곱같은 성품 (죄)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남편인 야곱의 사랑을 둘째 아내가 된 야곱이 사랑했던 라헬이라는 자매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결국 야곱의 첫 아내 레아는 하나님의 위로로 자녀를 낳게 됩니다. 그 아들의 이름하여 르우벤(나의 괴로움을 하나님이 보셨다)라고 지었고, 둘째 아들은 이름을 시므온(내가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이 아신다)라고 지었고, 셋째 아들을 주셨는데 그 이름을 레위(내 남편과 마음이 합해질 것이다)라고 지었으며, 네번째 아들 유다 (이제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지었습니다. 결국은 레아는 남편에서부터 자유합니다. 진정한 회복은 남편으로부터 자유하는 것이지요.바로 남편에서 하나님을 보았을 때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었다는 교훈이지요.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혹시 당신은 내 안에 있는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고 있지는 않은가요? 야곱과 같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마음이 남에게 또는 나 자신에게 경험되면서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일이 우리의 삶의 부분을 차지하고 또 그것 때문에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없는가요? 우리가 당연히 기대하고 바랐던 일들이 무너지고 기대치 않았던 일들로 상처가 되고 그 일 때문에 고통이 된 우리는 어떻게 이 고통에서 자유하게 될수 있나요? 나에게 상처 입은 사람에게 보복을 해야하나요? 그사람이 잘 안 풀리는것을 보면 속이 풀릴까요? 오늘 말씀은 그 모습이 오늘 내 안에 있음을 보게 될 때 나는 그 모든 상처에서 자유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오늘 복음, 복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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