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것을 버리지 못할 때


오늘 설교 본문은 역대하 7:11-20 의 내용입니다. 솔로몬왕이 성전도 완공하고 자신의 왕궁도 20 여년에 걸쳐 완공함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형통함을 입은 자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솔로몬 왕의 모습을 보시며 몹시 우려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성전은 기도하는 곳으로 아버지 다윗처럼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지키고 따를 때 오는 축복과 그 반대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길 때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솔로몬의 열심을 보시면서도 뭔가가 하나님께서는 솔로몬 왕에 대한 앞으로 하나님을 떠나 기도하는 성전보다는 다른 신을 따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경고하고 계십니다. 열심으로 제사드리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 솔로몬에게 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그런 일이 없도록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먼저 솔로몬은 성전을 짓기전 초대왕 시절에 하나님을 뜨겁게 예배하고 사랑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애굽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 시대에 나라와 나라가 협력하는 한가지 방법이 정략결혼이었기 때문이었지요. (열왕기상 3:1) 그러나 훗날 솔로몬에게는 이것이 불씨가 되고 맙니다. 결국은 자신이 지은 왕궁에 애굽여인 아내를 함께 거하지 못함을 알고 따로 그를 위한 궁을 짓고 그 곳에 따로 살게 합니다. 그 이유는 이방인의 여인을 거룩한 곳에 함께 거할수 없다는 것을 신앙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증거이지요 (역대하 8:11). 그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젠 아내를 버릴수도, 신앙을 버릴수도 없는 처지가 되고 만 것입니다. 결국 솔로몬은 이것으로 인하여 많은 이방인 후궁을 두고 그들이 믿는 이방신을 들여오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경고하고 계셨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솔로몬 성전이 무너지는 원인이되고 맙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 각자의 성전은 어떠신가요? 혹시 버려야할 것을 인식함에도 버리지못하는 모습은 없으신가요? 혹시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지않은 삶의 모습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것을 그대로 방치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그것은 결국 우리의 삶의 끝이 무너지는 성전의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주님의 말씀이지요. 이제 믿음으로 끊어 버리시는 용기와 믿음으로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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