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앤아버대학촌교회에 올 해 처음에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은 “오직 예수”였습니다. 오직 예수란 무슨 뜻인가요? 오직 예수는 마태복음 1:1 에 나오는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대화에서 이해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3 년의 공생애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바쁘신 사역의 일정 가운데서도 제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확신시켜주시길 원하시는 교훈이 있기에 가이샤랴 빌립보로 제자들과 함께 가셨습니다. 일종의 수련회였죠. 그 곳에서 예수님꼐서 물으십니다. “예수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묻습니다. 이미 제자들에겐 익숙한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질문은 좀 쌩뚱맞는 질문이었을것입니다. 이미 잘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예수님인데 막상 “내가 누구냐?”라고 물으시는 예수님에게 제자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몬이라는 베드로는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답변을 하자, 예수님께서 너무 기뻐하시며, 하시는 말씀이 바로 시몬 베드로가 예수가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의 고백”이 교회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예수님을 마침내 깨달았을 때 예수님의 십자가와 진정한 구원의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하는 기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기도라는 수많은 단어속에 익숙한것 같지만 자칫 익숙함에 정작 본질을 놓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요? 기도는 주님을 아는 것 (오직 예수)이며, 그것은 하나님과의 동행과 동역의 귀한 교훈임을 깨닫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을 말씀으로 가까이 가십시요. 하나님이 가까이 하신다고 하십니다. 샬롬
나눔방별 커피브레이크 시간에 나눌내용
당신이 알고 있었던 기도와 오늘 설교를 통해 배운 기도와의 차이가 있었다면 한번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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