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나눠요 | 김승모 목자
- 4월 26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월 10일
(창세기 28:1~22)
오늘 말씀의 배경은 야곱이 이삭의 축복을 받은 이후 에서의 눈을 피해 외삼촌 라반이 있는 하란에 가는 도중 사닥다리 환상을 보게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사닥다리 위에 서신 어호와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28:15) 라는 언약의 말씀을 야곱에게 합니다.
이 꿈을 꾼 이후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창28:18)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예 이름을 루스더라"(창28:19)라고 꿈을 꾸었던 그 장소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서 야곱은 하나님께 이와 같이 서약합니다.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창23:22) 비록 야곱이 에서에게 장자의 명분과 축복권을 속여서 빼앗고 에서를 피해 집에서 나왔지만, 그에게는 꿈일 지라도 하나님의 언약을 똑똑히 기억하고 헌신의 약속을 한것을 보아 그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믿음이 있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경외심이 믿음 생활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에 대해 경외심을 갖는 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의 임재를 믿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고 믿어 지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두려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 하지 않는데 그의 말씀과 언약을 어떻게 소중히 간직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 없이 어떻게 내가 하나님과 서약 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신앙생활 모든 것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으로 부터 시작하는 것이고 믿음과 함께 한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이번주 화요일, 수요일은 일이 그리 많지도 않았고 바쁘지도 않았지만 왠지 피곤하고 힘이 빠져 있었습니다. 이틀에 걸쳐 2시간씩 사내 인터뷰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외부 다른 회사의 인터뷰를 보았더라면 무언가 새로운 환경과 베네핏에 대해 더 기대도 했을 테고 동료들이 모르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을 텐데... 이것은 사내 인터뷰다 보니 어느 정도 그 부서에 대해 알기도 하거니와 무언가 더 좋아 보이는 면도 그저 그런거 같고, 게다가 팀메니저와 주변 동료들이 오해하기 딱 좋기 때문에 오히려 더 부담되었습니다.
처음엔 저의 적성에도 더 적합한거 같고 앞으로 경력 관리에 더 좋을 거 같아 시도했는데... 막상 진행하니 이만 저만 마음이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결정하기 전에 나름 기도도 했고 마음가운데 확신도 있었으며,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해 덤덤하리라 했는데 지금 묵상해 보니 무언가가 빠진 것 같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말씀과 성령에 대한 경외심 이었던 것 같습니다. 경외심이 부족하니 기억하지 않고 그때 감정에 따라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닐까요. 그 마음 가운데 주님이 주신 확신이 있다면 서약까지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거기까지도 가지 못한 듯 합니다.
본인이 원하고 얻어야 할 이득을 위해 기도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 해 보아야 겠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믿음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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