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나눠요 | 김승모 안수집사
(이사야14:24~15:9)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이사야14:24)"
이 말씀을 시작으로 유대를 위협하는 앗수르, 블레셋, 모압, 다메섹, 에브라임의 심판을 예언하십니다.
죄악에 빠져 있었던 유다를 이방민족을 이용하여 치셨던 하나님 이었지만, 그 이방민족 또한 교만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었기에 그들 또한 주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것들을 통해 하나님이 세상을 어떻게 다스리시는지 공의의 하나님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끔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는 제 모습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잊고 그저 축복만을 바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난주 금요일이 7월 마지막인지라 예상된 벌칙을 단단히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그 일은 일어나진 않았고 그냥 별일없이 한달을 보냈습니다. 혹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날 봐주셨나 별 생각을 해보았지만 이것 또한 하나님을 내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한건 아닌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대신에 그 이후라도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면 달게 받겠다고, 마음을 담대하게 갖게 해달라 기도했습니다.
제가 당한 일이 정말 억울하다면 하나님이 지켜주시겠지, 그리고 이참에 흐트러진 내 마음을 다잡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전체 팀회의에서 팀원들에게 3분 분량의 안전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비록 구글번역기를 동원해서 원고를 작성하고 발표가 아니라 읽는 수준이긴 했지만, 오히려 저에게 진정성이 느껴졌고 핵심을 잘 설명했다고 팀의 피드백까지 받았습니다.
만약 내게 주어졌던 상황에 대해 억울해 하기만 했다면, 저는 마음의 평안을 잃고 주님을 원망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자신을 뒤돌아보고 부족하나마 기도로 서있으려는 훈련이 조금은 저를 변화시키게 된거 같아 기뻤습니다.
세상가운데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과 지혜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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