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은지 오래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오면서 교회에 주일 예배도 드리며 나름 건강한 신앙생활을 오랜 세월 동안해오고 있던 한 자매님의 간절한 질문을 한번 묵상해봅니다. 이 자매님의 고민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구속자로 받아들이며 성령님이 내주하신다는 사실을 머리로 또는 지식으로 알고 있었지만, 뭔지 모르게 하나님의 존재를 실제 삶에서 느끼고 깨닫지 못하고 있는 답답함이 그 자매님의 마음을 무겁게 하였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오늘 나의 삶 속에 동행하시고 그분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이야기 하며 그분이 하나님 되심을 또한a 그분의 나를 향한 구체적인 인도하심을 어떻게 분별하고 인식할 수 있는지 늘 궁금하고 늘 답답한 마음이 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믿는 자 한사람 한사람의 아버지가 되시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한 사람을 창조하신 그 분이 살아계시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의 매순간을 그 분과 마치 부부처럼 살아갈수가 있어야 하며 또 마땅히 그래야만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무엇인 문제일까요?
먼저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신 이유가 이러한 질문에 답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인격적인 만남을 가능하게 하고 “진리의 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통하고 만날수가 있어야 마땅하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왜 깨달아지지 않을까요? 그것은 성령님께서는 진리의 영이시기에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신다는 것입니다.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졌기때문에 성령이 아니고는 깨달을 수도 알수도 없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지도 묵상도 없다면 하나님과 교통하는 일은 무리가 될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믿으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하나님과 교통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매 순간 순간 마다 하나님과 교통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실제의 삶을 누리고 계신가요? 만일 그렇지 않으시다면 혹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시나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하여 매일 삶 속에서 그분과 만남을 이루는 예배를 드리는 예배의 삶이신가요? 솔로몬은 성전 건물 짓느라 성전의 목적인 예배를 상실합니다. 결국 예배로 시작했던 성전이 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예배를 잃어버리게 된 것은 참으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큽니다. 우리 각 사람은 성전입니다(고전 3:16). 우리 몸을 치장하고 가꾸는 일도 좋지만 먼저 예배하는 내적인 성전 곧 우리의 몸(삶)을 가꿀 때 비로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누릴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한번 하나님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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