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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나눠요 | 문은성 목자님

  • 2019년 8월 4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19년 8월 16일

6 년이라는 앤아버의 시간 중에서도 요즘에는 특별하게 그동안 해왔던 여러가지 일들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학생들에게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인수인계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마무리를 준비할 때는 그동안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끝이 보이게 되고 다음 인도하실 과정에 대해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혼자서 해왔던 일들에 추가해서 여러가지 일들이 늘어나게 되자 몸과 마음 둘 다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레 바빠지게 되면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보다는 당장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하게 되고 감사함은 잊혀져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인수인계가 다 되었다 생각했던 일들이 문제가 생기게 되었고 당장 급한 마감 날짜를 맞추기 위해서는 다시 제가 모든 일을 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보니 처음에 마음에 오는 생각은 주님의 은혜보다는 억울한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연구실 안에서도 그동안 다들 하기 싫어했던 고된 일들을 나만 했었다는 생각에서 나아가 그냥 대충 마무리하고 나는 떠나면 그만일까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무거워 말씀을 열고 큐티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말씀을 읽다보니 요즘 에스겔서에서 나오는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걸쳐서 예언의 말씀은 듣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바대로, 세상의 방법대로 살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과 제 모습이 닮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과 앞으로도 선하신 방법대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신뢰함보다는 능동적으로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한다는 그 속임에 제가 넘어간듯 보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동안 여러 훈련과정을 통해서 실수하기 전에 잠시 멈춰서서 돌아볼 수 있는 은헤를 주신거 같아 감사했습니다. 모든 일들을 다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모든 일들은 내가 관리해서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기에 그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삶으로 모든 일의 결과도 맡겨드리기로 했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기에는 한심해보일 수 있으나 마음은 어느때보다 더 평안했습니다. 많이 맡겨진 일들이 어찌보면 나를 향한 교수님과 여러 친구들의 신뢰라 생각하니 감사하게도 느껴졌습니다. 받은 은혜에 합당하게 행하고 그 안에서 거하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을 받아 누리는 삶이 되는것을 또 배웠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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