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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나눠요 | 김수민 자매

  • 2019년 12월 15일
  • 2분 분량

앤아버로 대학원 공부를 하러 오기 전까지 저는 참 편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안락하고 편안하게 그렇게 얕은 삶을 살면서, 마음 한 구석에 저는 성경 속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만나고 싶었습니다. 어디서 읽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광야에 가면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깊이 만날 수 있다더라 하는 그런 글귀를 읽고 ‘하나님, 저를 광야로 보내주세요. 저도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더 잘 알고싶어요. 하나님, 저는 하나님 축복의 통로가 되고싶어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광야가 어떤 곳인줄도 잘 모르고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우리의 기도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년간의 약대공부는 정말 매일매일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그런 메마른 광야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여러가지 일들... (여러번의) 낙제, 부학장과의 수 없는 면담들, 로테이션 중 끊임없이 쏟아지는 clinical faculty 의 어려운 질문들... 이것도 모르고 환자한테 harm 을 줄 생각이니, 이것도 모르니, 이 길이 너가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 등등 참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내가 과연 졸업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4 년을 지낸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갈 때 나를 졸업시켜주실 것이다 라는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그저 매일매일 충실하게 보내는데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물 위로 발을 딛였을때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그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일을 하라 하시니 그냥 말씀하는 분을 믿고 따라가는거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그저 몸이 아픈 사람들이 잘 나을 수 있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열심히 약에 대해 공부하고, 조용히 기도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어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돌아보니 그 모든 과정안에 하나님께서는 인내하는법을 가르쳐 주시고 희망이 없을 때에도 기뻐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완벽한 학점이 아닌, 그런 가치있는 것들을 내가 배워가도록 인도하셨던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일을 하며 보니 세상에는 참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보게됩니다. 나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 갈까 삶의 여러가지 선택을 해? 나아 갈때에, 매일매일 주시는 성경말씀을 기준삼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법도’ 대로 살아갈 때, 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법 안에서 자유하고 형통한 삶을 살 수 있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매일 무언가에 쫓기듯, 혹은 그 무언가를 쫓아 가지만, 우리가 이 지구에서 영원토록 살 것 같이 살지만, 사실은 반드시 나도 그 누구도 어느 때에 하나님의 앞에 서게 될 텐데,그때까지 나와 내집은 오직예수 그리스도만을 주로 섬기기로 다시 한번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생명이 살아있는 시간 동안, 말씀으로 바로 서고흔들리지 않고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에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요한계시록 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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