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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나눠요 | 문은성 목자

2019년 11월 3일
1분 분량

이번에 졸업논문 발표를 준비하고 프로포절을 이번주에 마무리 하며 지난 5 년이 넘는 기간의 박사과정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첫 시작부터 마무리 하는 과정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좋은 것과 하나님의 사이즈로 보는 것의 차이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연구실에 들어가서 몇가지 연구 주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좋은 주제와 모두들 하기 싫어하는 주제 중에서 저는 원래 제 평소 성격대로 남들이 선택하고 남아있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은 남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얻은 것은 적으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일들이 다반사였습니다. 같이 일하던 친구는 일의 흥미를 잃어버리고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되었고 저도 개인적인 고민에 빠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왜 하나님께서 이 일을 나에게 맡기 셨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럴때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첫 걸음부터 은혜로 시작했으니 맡겨진 일을 충성되게 감당하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나의 삶의 반응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이 중간중간 많았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때마다 피할 길을 주셨고 남들이 보기에 뛰어난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졸업을 할 수 있을만큼 인도해주셨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한 박사생활과 주님께 맡기고 구하며 했던 박사생활을 가장 큰 차이는 삶의 만족감과 쉼의 차이임을 이제와서는 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긴 터널과도 같은 시간이었다면 저에게는 부족함 없는 만족감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또 그 시간을 은혜 가운데 마무리하고 있음을 보게되었습니다.모든일에노예가되는것이아닌삶을누리는 법을 배워가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 39: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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