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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나눠요 | 국상후 전도사

  • 4월 5일
  • 2분 분량

요한복음 19:28-30 (금)


[말씀요약]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께선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아셨다고 합니다. 이에 성경을 응하게 하시고자 목이 마르다고 하셨고, 시편에 적힌대로 주님의 목마름에 병사들은 신 포도주를 먹입니다. 포도주를 받으신 후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묵상 (약속, 30절)] 예수님의 생애는 모두 말씀에 예정되어 있던대로 되었습니다.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요 6:40)”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려는 목적으로 오셨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십자가였습니다. 유다의 배신, 흩어지는 제자들, 재판 중의 침묵, 채찍과 징계, 그의 옷을 두고 제비뽑음, 신 포도주, 부러지지 않는 다리와 찔리는 옆구리까지, 십자가에서의 죽음으로 향하는 모든 길이 말씀대로, 아버지의 뜻대로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선 이 끔찍한 고통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으시며 마지막 그 순간 “다 이루었다”고 하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성경 전체에 기록된 우리를 구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모두 이루신 것입니다.


[사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아버지는 그 뜻을 이 세상의 모든 죄를 그의 아들에게 담당시키심으로 이루셨습니다. 내 죄는 예수님께 안수하여 완전히 넘어갔으며 그에 대한 값을 온전히 치루셨습니다. 잡히시기 전 제자들을 두고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요 18:8)”하신 예수님의 말씀에서도 나를 자유하도록 놓아주시기 위해 내 죄의 삯을 대신 치루신 예수님을 경험했습니다.


[적용] 어제 화요일 늦잠을 자 새벽기도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눈을 떠보니 7시가 다 되어 갔는데, 마치 닭이 울자 예수님을 부인할 수 밖에 없던 자신의 현주소를 깨달은 베드로와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매주 주일예배 공지를 하며 이 기간 새벽시간을 거룩하게 구별하자고 했지만 정작 저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늦게라도 가 기도를 하는데 무엇인가 풀리지 않는 듯 하여 정죄감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야 말씀을 들으며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바울은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고 합니다(롬 5:20). 죄인 중에 괴수인 본인이 긍휼함을 입은 까닭은 그리스도의 오래 참으심의 본이 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딤전 1:16). 


구원의 크기는 내가 얼마나 그 구원을 얻을 자격도 힘도 능력도 없음을 경험할 때 깨닫는 것 같습니다. 내 죄와 부족함을 숨기고 피하고 더 잘해보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온전히 담당케 하는 것이 구원받은 자의 합당한 반응임을 느낍니다. 결심과 다짐으로는 다시 또 넘어지는 주홍과도 같은 내 모습을 희다고 하시는 하나님과 이를 십자가에서 온전히 이루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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