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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나눠요 | 이미숙 권사

8월 2일
2분 분량

(이사야 10:20-34)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시온에 거주하는 내 백성들아 앗수르가 애굽이 한 것처럼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그 날에 그의 무거운 짐이 네 어깨에서 떠나고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벗어지되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 (이사야 10: 20-22, 24, 27)


하나님께서 심판을 통해서 하나님만 진실되게 의뢰하는 자만 남을 것이고 남은 자들에게  심판이 힘들고 어렵지만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 격려하시며 그 날에는 무겁게 지워진 짐과 멍에로 부터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 쉽지 않은 상황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다시 거룩하게 정결하게 하시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견디어 내었을때 하나님께서 몸과 마음에 쉼을 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보스로부터 고정 약국 포지션을 권유받았는데 거리가 2시간 넘어서 거절하려고 한다고 나누었었는데 그 이후에 보스에게 거리상 그 포지션은 어려울 거 같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보스는 1시간정도 걸린다고 다시 얘기하면서 약국 포지션이 잘 나오지 않고 내가 일하기에 좋은 약국일거라고 다시 설득을 했습니다.  다시 검색한 결과 약 1시간 10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고 거리때문에 힘들겠다고 거절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약국을 옮기게 되면 다시 이 근처 약국으로 오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 그동안 아무 문제 없이 잘 다녔는데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있는지 하는 생각, 내가 선호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이런 일이 있는지 하는 생각,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약국 포지션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 등등 억울하고 속상한 생각들로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아침에 목사님의 권유로 한번 그 약국까지 운전을 해서 갔습니다. 운전하는 고속도로길이 복잡하지 않고 쉬웠고 출구후에 바로 약국이 있었고 약국 주위 환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과의 대화가운데서 스케줄이 정해진 약국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아이들과 교회를 섬기는 일을 미리 계획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약 1년동안 고정된 약국에서 일하지 않아 주일날 일을 할때가 많아서 예배를 드리지 못할때가 많았음을 생각할때 어쩌면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옮기시고 예배를 회복시키려고 하시는 것일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건물안에 들어가서 오픈하지 않은 약국앞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으로 알고 옮기겠다고 결단하고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내가 붙들고 싶고 놓치 않고 싶은 것들, 내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각하고 떠나고 싶지 않는 지역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해 나를 거룩하게 정결하게 하시는 것임을 믿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아직도 여러가지 말로 나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동안 나의 몸과 마음을 힘들게 했던 이 상황에서 벗어나 평안함을 주시고 쉼을 주실거라고 믿고  예배의 회복과 더 진실된 믿음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며 다시 한번 믿음의  한걸음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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