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나눠요 | 이미숙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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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6:1-22)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속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의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이사야 36:18-21)
앗수르왕 산헤립은 랍사게와 대군을 남유다에 보내어 조롱하고 협박하며 항복하라고 권유합니다. 다른 신들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 앗수르로부터 남유다를 보호하고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당당하게 항복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히스기야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잠잠히 있고 어떤 말로도 대답하지 말라고 합니다.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라고 한 이사야 30장 15절 말씀처럼 조용히 잠잠히 하나님만 신뢰하고 있을때만 힘을 얻고 구원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히스기야왕은 그 말씀처럼 아무리 앗수르왕 산헤립이 조롱하고 협박할지라도 그 말에 동요되어서 대꾸하지도 말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쉽지는 않았겠지만 모든 백성들이 모두 잠잠히 있었고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힘써서 잠잠히 수동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을때나 상황이 풀리지 않을때 자동적으로 나의 지혜와 힘과 능력 그리고 경험을 살려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와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는 나에게 쉽지 않는 삶입니다. 나를 억누르고 나를 막대하는 사람들에게 반박해서 나를 대변하고 그 사람들의 잘못을 알리며 비방하는 것이 나의 자연스러운 모습인데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속에서 역사하시도록 먼저 내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이끄시는대로 따라가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삶속에 굵직하게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과 상황들과 문제들이 있었는데 내가 나의 힘과 지혜와 능력으로 해결해보려고 했었지만 결국은 하나님께 두 손들고 엎드려 도와달라고 백기를 들었을때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해결해주셨던 경험을 했었습니다. 최근에도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과 상황과 문제가 있었는데 예전과는 달리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짧은 시간내 하나님께 무릎끓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확신을 얻었을때 그 일이 빨리 진행되며 해결이 되었던 것을 경험했습니다.
힘써서 잠잠히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삶. 조용히 잠잠히 하나님만 신뢰하고 있는 삶. 쉽지는 않지만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내 삶가운데 경험하는 것이기에 끝까지 말씀과 기도로 힘써서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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