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우리 함께 나눠요 | 김진현 목자

24시간 전
2분 분량

(사사기 8장 22-27절)


말씀요약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드온에게 자신들과 후손을 다스려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자신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리실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이후 기드온은 백성들에게 전리품으로 얻은 금귀고리를 받아 금 에봇을 만들어 오브라에 두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에봇을 우상처럼 섬기게 되었고, 그것은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었습니다.



말씀묵상

[삿6: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하나니께서 처음 기드온을 부르셨을때 기드온이 했던 말입니다. 기드온은 자신을 므낫세 중에서 가장 약한 자이며 자기 집에서도 가장 작은 자라고 말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었고,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드온을 사용하셨고, 단 삼백 명의 용사와 함께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삿8: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전쟁이 끝난 뒤 백성들이 기드온에게 왕이 되어 달라고 했을 때에 기드온이 한 말입니다. 자신이 받은 승리와 영광을 자기 것으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자리를 인정하는 기드온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고백 바로 뒤에 기드온은 백성들에게서 금귀고리를 받아 금 에봇을 만듭니다. 그 에봇은 결국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하게 했고, 성경은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고 고백했지만, 그의 삶의 마지막에는 하나님만이 계셨던 것이 아니라, 다른 무엇이 있었습니다.


300명으로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한 뒤 바로 나오는 기드온의 이 모습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나서 다시 돌아서 나의 우선순위와 원하는 것을 바라보는 저의 모습과 겹쳐보였습니다. 신앙은 잘 시작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려울 때에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다가도 일이 잘 풀리고 인정받기 시작하면 어느새 나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지고, 내가 원하는 것에 눈이 가게 되는 것이 죄된 나의 모습입니다. 심지어 처음에는 하나님을 위해 시작한 일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인정이나 내가 이루어 놓은 결과에 집착하게 되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여전히 하나님의 주권과 왕되심을 말하면서 마음 한편에는 나만의 금 에봇을 만들어 놓아서는 안됩니다.


[갈3: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신앙생활을 계속 해나가며, 맡겨주신 것들을 감당해내며 처음에 무엇을 고백했는가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까지 그 고백대로 살아가는 것, 과거의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성숙해져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봅니다. 시작할 때 하나님만 의지했다면 마지막에도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처음에 하나님의 영광을 구했다면 일이 잘 되었을 때에도 그 영광을 내가 가져가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내 마음속에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없는지 돌아봅니다. 사람의 인정이나 성취, 내가 가진 것과 내가 해낸 일을 하나님보다 더 소중하게 붙잡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봅니다. 처음에는 하나님 때문에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린 것은 없는지도 돌아봅니다. 맡겨진 이 시간과 일들 속에서 기드온처럼 잘 시작을 하고도 마지막에 다른 것을 남기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으로 시작하였기에 끝까지 성령으로 살아가며, 처음 하나님을 사랑했던 그 마음을 마지막까지 지킬 수 있도록 성령님을 붙듭니다.

최근 게시물

우리 함께 나눠요 | 이선희 목자

(사사기 3:12~31) 첫번째 사사 옷니엘을 통해서 구원받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옷니엘이 죽고 다시 여호와앞에 또 악을 행하고 여호와께서 모압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시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18년동안 지배하게 합니다. 지배를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 부르짖고 여호와께서 사사 에훗을 보내주셔서 또 백성들을 구원해주십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였지만 또다시

 
 
 
우리 함께 나눠요 | 최민지 목자

(사사기 2장 1~10절 묵상) [말씀요약]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 그들의 조상들과 약속한 땅, 가나안으로 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 너희는 이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을 헐라’ 라고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함함께 나눠요 | 조은영 목자

(사사기 1:22~36) [말씀 요약]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던 요셉가문은 벧엘을 점령하지만 므낫세, 에브라임, 스불론, 아셀, 납달리, 단 지파는 가나안 주민을 몰아내지 못하고 결국엔 섞여 살면서 부역꾼으로 삼습니다. 벧엘을 점령하는데 도왔던 한 사람을 살려주지만, 그와 그 가족은 루스라는 성읍에서 나와 헷 사람들의 땅으로 가서 또다른 루스라는 성읍을 세웁

 
 
 

댓글


2010 © Campus Town Church of Ann Arbor.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