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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나눠요 | 장미리 목자

  • 21시간 전
  • 2분 분량

(고린도전서 6:12-20)


(말씀 요약)

바울은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지만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 안에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몸의 목적에 대해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13절)고 말하며 우리의 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고 또한 한 영임을 말씀합니다. 몸은 하나님께로 받은 것이고 더욱이 아들의 생명 값으로 산 것이니 주와 한 몸을 이룬 몸은 성령의 전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합니다.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다시 살리셨습니다.(14절)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를 살리셔서 우리는 그분의 몸이 되고 그분은 우리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자녀들이 탄생하게 되었고 주님과 연합된 우리는 그분과 한 생명, 한 영, 한 몸, 한 마음을 가지게 됨을 이번 말씀을 통해 묵상해봅니다.


그런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13절)라는 말씀을 보며 몸이 주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주님 또한 몸을 위하여 계시다는 사실이 놀랍게 다가왔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엡5:23)

에베소서 말씀처럼 주님과 우리의 관계가 부부의 관계로서 한 몸을 이룬다는 것이 사실 어떤 의미인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의 참된 모습이 얼마나 신비로운지 쉽게 헤어리기 어렵습니다. 

모든 창조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그분의 자녀로 만드신 사람은 과연 예수님과 같은 마음, 같은 영, 한 마음, 한 뜻을 지닌 아버지의 영광이 끊이지 않는 존재이겠구나 묵상해봅니다. 다 알순 없지만 몸의 목적 그 이상으로 주님의 목적까지 알게 하시는 깊은 말씀인 거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고전8:6)


그러나 주님과 끊어진 사람의 몸은 더이상 하나님의 영광을 담을 수가 없게 되었고 하나님을 대신해 자기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사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성전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곳을 강도의 소굴로 변질시켰을 때 예수님께서 책망하시고 바로 잡으셨던 사건이 떠오릅니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오셨고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신부들을 부르시고 계시니 다시 하나님의 영광이 담기는 거룩한 성전으로서 완전히 회복되어질 것입니다.


(말씀 적용)

이제껏 저는 저 자신을 한 사람의 독립된 존재로만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부부가 되고 가정을 이루면서 두 사람이 한 몸을 이룬다는 의미를 조금 경험할 수 있었지만 예수님의 몸의 지체로서 많은 사람들과 연합하여 한 영 안에서 하나 되는 신비와 지헤에 대해서는 깊이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이라면 서로 다름 속에서도 존중하며 사랑할 수 있고 한 마음과 한 뜻을 품을 수 있음을 이번 말씀을 통해 배워갑니다.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전7:17)

하나님께서 저를 작은 새끼발가락으로 부르셨다면 그 역할에 충실히 행하는 것이 곧 다른 지체들을 돕는 길이며 함께 몸을 지탱하고 하나님의 크신 일에 참여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내 몸의 목적을 알게 된 것이 기쁩니다. 머리 되시는 주님의 사랑과 돌보심 안에서 제게 맡기신 일들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교회의 몸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몸을 훼손하는 행위를 끊고 주님의 신부로서 거룩하게 보존되어 주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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